"사제의 정, 배구로 쌓아요"

평곡초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하는 사제동행 배구대회에서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평곡초
평곡초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하는 사제동행 배구대회에서 선수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평곡초

[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 음성 평곡초등학교가 학생과 교직원이 함께 하는 사제동행 학교스포츠클럽 배구대회를 가졌다. 지난 12일 열린 사제동행 배구대회는 지난 1년 간 학교스포츠클럽 배구 교실에 참여한 6학년 '학생팀'과 교직원 '스승팀' 대결로 이뤄졌다.

평곡초는 올해 '7560+운동선도학교' 공모 사업과 학교체육지역협의체 프로그램 공모 사업의 일환으로 5·6학년을 대상으로 학교스포츠클럽 배구교실을 1년 간 운영해왔다.

그 결과물이 이번 배구대회다. 꾸준한 훈련으로 학생들은 교직원들과 시합을 벌일 정도로 실력이 성장한 것이다.

이 학교 6학년 김상두 학생팀 주장은 "선생님들과 있을 배구대회 준비를 하며 배구 실력이 많이 늘고 친구들과도 더 친해져 학교생활의 활력소가 됐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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