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우슈 선수단이 제14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우슈 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충북도체육회
충북 우슈 선수단이 제14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우슈 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충북도체육회

[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충북 우슈 선수단이 전국 대회에서 발군의 실력을 뽐냈다.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4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우슈 선수권대회에서 충북 선수단이 금메달 10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 등 총 13개 메달을 획득했다.

이종원(복대중)은 중등부 남권·남도·남곤 모두 1위를 차지한 3관왕에 올라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고등부의 김지광·고영우(충북체고)가 각각 태극권·태극검과 남권·남곤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일반부에서는 이하성·진민섭·박성민(충북개발공사)이 각각 장권, 산타 60㎏, 산타 75㎏에서 우승했다.

이해수 충북우슈협회 전무이사는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열심히 훈련해 충북과 협회의 명예를 드높여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내년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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