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원 학생, 16m 96으로 획득

이시원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음성 동성초 이시원 학생(6년)이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초부 포환던지기에서 16m96으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동성초(교장 김혜용) 육상 꿈나무 이시원 학생(6학년)은 지난 12일 경북 구미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자초등부 포환던지기'에서 16m 96의 기록으로 2위를 차지했다.

이시원 학생은 지난 6월 경북 예천에서 열린 '제49회 KBS배 전국육상대회'에서 14m 60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하며 27년 만의 금메달을 기대했지만 구미인덕초 손창현 선수 17m 30의 기록을 넘지 못하고 값진 은메달을 획득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이번 소년체전 남초 포환 종목에는 총 54명의 선수가 참가해 각축을 벌였다.

이시원 학생은 "6월 대회 이후 소년체전 금메달을 목표로 열심히 훈련했지만, 7월 대회가 11월로 연기되면서 컨디션 조절에 힘들었지만 16m 96이라는 개인 최고기록을 세울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한국 초등부 역대 4위 기록이라는 선생님의 말씀에 너무 뿌듯했고 더 열심히 훈련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27년 전에 금메달을 획득하신 황충선 선생님의 지도에 정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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