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모석봉 기자〕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시작된 18일 대전에서 시험장을 잘못 찾아온 수험생을 발견하고 경찰이 순찰차를 태워 긴급하게 수송했다.

18일 오전 7시55분께 대전시 중구 목동 충남여고 앞에서 시험장을 잘못 찾아온 수험생을 발견, 순찰차에 신속히 태워 동구 삼성동 소재 보문고까지 긴급하게 수송했다.

수험표를 분실한 수험생에게 수험표를 찾아준 사례도 있었다.

오전 7시 50분께 서구 복수동 대신고 앞 골목에서 경찰이 교통관리 중 바닥에 떨어져 있는 수험표를 발견, 정문 앞으로 이동해 수험표를 찾고 있던 수험생에게 전달했다.

또 경찰이 수험생 택시요금을 대납한 미담도 있었다.

오전 8시 3분께 중구 목동 충남여고 앞에서 택시요금 카드결제가 되지 않아 택시에서 내리지 못하는 수험생을 발견한 경찰이 택시비를 대신 지불 한 후 수험장을 입실하도록 도와준 사례도 있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