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21일 지역 공예가들 작품 전시·판매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21 공예트렌드페어'에 전시된 한국공예관·청주대학교 공예디자인학과(전공) 부스 전경.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21 공예트렌드페어'에 전시된 한국공예관·청주대학교 공예디자인학과(전공) 부스 전경.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한국공예관(이하 공예관)과 청주대학교 공예디자인학과(저공)는 '2021 공예 트렌드 페어'에 참여한다.

'2021 공예 트렌드 페어'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예 축제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다.

올해로 16번째를 맞은 공예 트렌드 페어는 '형형색색(形形色色)'이란 주제 아래 패션디자이너이자 정상급 기획자로 손꼽히는 정구호 디렉터가 총감독을 맡았다.

공예관은 '브랜드관'에서 관람객을 만나게 되며 ▷도자(나기자기, 토모, 천미선, 세븐비, 진도예) ▷섬유(까마종, 제크) ▷가죽(땀, 도가패션) ▷금속(봉주르봉수아, 정혁진, 이준식, 돌멩이) ▷목공(하유두인) ▷유리(유리마루) 등 6개 분야 15명(팀)이 함께 참여해 100여점의 공예품을 전시·판매·홍보한다.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21 공예트렌드페어'에 전시된 한국공예관·청주대학교 공예디자인학과(전공) 부스 전경.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21 공예트렌드페어'에 전시된 한국공예관·청주대학교 공예디자인학과(전공) 부스 전경.

공예관은 이번 페어에서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청주의 근현대 건축문화유산을 그림엽서에 담은 김성미 작가의 '청주 12경' 화집을 증정해 지역 홍보대사의 역할을 톡톡히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참여하는 청주대 공예디자인학과(전공)은 학생들이 직접 만든 금속·도자·유리·옻칠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페어를 통해 우수한 공예품을 발굴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해외교류 사업과 연계해 유럽, 미주, 아시아 등 해외 유명 전시회 및 레지던스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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