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의예 273점·한국교원대 초등교육 248점 이상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3일 청주고등학교 수능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마스크를 쓰고 투명 칸막이가 부착된 책상에 앉아서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김용수
대학수학능력시험 관련 자료사진. /중부매일DB

[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작년보다 어렵게 출제되면서 대학 정시모집 합격선이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대전 제일학원이 발표한 올해 수능 가채점으로 본 지원가능 대학·학과 분석표(원점수 국어·수학·탐구 300점 기준)에 따르면 정시 모집에서 대전·충청지역 대학의 의예과에 지원하려면 273점 이상을 받아야 할 것으로 예측된다.

충남대와 순천향대 의예는 277점, 충북대와 단국대(천안), 건국대(글로컬), 을지대 의예, 건양대(대전) 의학은 273점 이상을 지원 가능 점수로 봤다.

충북대와 충남대 약학, 단국대(천안) 치의예는 270점, 단국대(천안) 약학과 대전대 한의예, 충남대 수의예, 충북대 제약은 266점, 충북대 수의예와 세명대 한의예는 263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

또 자연계열 합격선으로는 ▷한국교원대 수학교육·물리교육·생물교육 246점 ▷단국대(천안) 간호 239점 ▷충남대 간호·전자공, 순천향대 간호 229점 ▷충북대 간호·수학교육, 단국대(천안) 임상병리, 충남대 생물과학·인공지능·자율항공시스템공 220점 ▷고려대(세종) 스마트도시학부, 한남대 간호, 홍익대(세종) 건축공학부 200점 ▷한국교통대 기계자동차항공공학, 한남대 수학교육, 한밭대 컴퓨터공 191점 ▷한남대 빅데이터응용, 한국교통대 전기공, 한국교통대(증평) 응급구조·산업경영안전공학부 181점 이상으로 분석했다.

인문계열의 경우 제일학원은 한국교원대 초등교육 248점, 한국교원대 영어교육·윤리교육 244점, 한국교원대 지리교육·유아교육·특수교육, 공주교대·청주교대 초등교육 235점 이상을 받아야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충남대 경영학부·행정학부·영어교육, 충북대 역사교육 220점 ▷충남대 무역·언론정보, 충북대 심리 213점 ▷충북대 국어교육·경영학부, 충남대 문헌정보·사회복지, 한국교통대 철도경영물류 206점 ▷삼육대 항공관광외국어학부, 단국대(천안) 베트남·공공정책, 상명대 국가안보, 고려대(세종) 정부행정학부 194점 ▷한밭대 일본어·중국어, 한남대 문헌정보, 한국교통대 디자인학부 178점 ▷한남대 호텔항공경영·중국경제통상, 한국교통대 유아특수교육 164점 이상이면 안정권으로 보인다.

한기온 대전 제일학원 이사장은 "수능 가채점 결과를 기준으로 정시모집에서 군별 지원 가능 대학을 판단해야 한다"며 "수능 성적이 발표될 때까지는 가채점 결과에 의한 영역별 원점수와 예상등급을 기준으로 어느 대학에 지원 가능한지를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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