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섬 창작발레 포스터 사진. /공주문화재단
애기섬 창작발레 포스터 사진. /공주문화재단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문예회관의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세 번째 공연으로 창작발레 '애기섬'이 12월 4일(토) 오후 5시에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창작발레 '애기섬'은 해방 이후 극도로 불안한 좌와 우의 이념적 갈등 속에서 1984년 여수, 순천을 중심으로 발생한 여순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아직도 치유되지 않은 채 아픈 흔적으로 남아있는 당시의 이야기를 창작발레로 표현한 작품이다.

김하정 감독의 안무에 국립발레단 주역 출신의 발레리노 윤전일, 현대무용계 스타 안남근, 발레리나 염하정, 김유리 등이 주역을 맡아 역동적인 안무와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매료시킬 예정이다.

나라발레씨어터는 발레 문화예술의 인프라가 미약한 전남 지역에 발레 문화예술 저변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발족된 단체로 다양한 지역성을 가진 소재의 작품을 창작해 선보이고 있다.

공연은 60분 예정이며 전석초대로 공주문예회관 홈페이지(www. gongju.go.kr/acc/)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