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순찬)가 전국 최초로 지난해부터 음성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농업기계 사후관리 출장비용 지원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수리' 모습/음성군 제공
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순찬)가 전국 최초로 지난해부터 음성군에서 실시하고 있는 농업기계 사후관리 출장비용 지원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수리' 모습/음성군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전국 최초로 지난해부터 음성군이 실시하고 있는 '농업기계 사후관리 출장비용 지원 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괴산군농업기술센터도 지난 2월 24일 칠성면 송동리 마을을 시작으로 11월 17일 괴산읍 이탄리 마을까지 실시한 '마을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이 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음성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업기계 사후관리 출장비용 지원 사업'은 음성군에 거주하는 농업인이 고장 난 농기계를 지정된 사후관리 등록 업체를 통해 수리하고 2개월 내 청구서와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출장비용이 5만원 초과된 경우 5만원, 5만원 이내의 경우에는 실비를 연 2회 지원하고 있다. 올해 53농가(75회)에게 총 363만원이 지원됐다.

이와함께 농업기계 임대사업 본소(음성)에 내방하거나 각 마을별로 찾아가는 순회수리 교육 시 1만5천원 이하의 부품은 센터에서 부담해 36마을 514농가(865대)에 1천800만원의 수리비용을 지원하는 등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경제 부담 완화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순찬 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후관리 출장비용 지원' 및 '농기계 순회수리'가 관내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감소와 농기계의 올바른 사용법과 관리 교육 등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한 농업인 서비스에 만전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농업기술센터 전경. /괴산군
괴산군농업기술센터 전경. /괴산군

이와함께 괴산군농업기술센터도 괴산지역 농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이 농가들의 큰 호응 얻었다.

지난 2월 24일 칠성면 송동리 마을을 시작으로 11월 17일 괴산읍 이탄리 마을을 마지막으로 총 97회, 150개의 마을에 직접 찾아가 수리교육을 실시했다.

1년동안 경운기를 비롯 관리기, 이앙기, 예취기, 동력분무기 등 총1천845대의 농기계를 신속하고 편리하게 수리해 산골 오지마을의 농기계 수리 시 번거로움과 고비용, 시간적 낭비를 대폭 감소하는 효과를 보았다.

특히 연간 상시적으로 귀농자 및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 운전요령' 등 '농기계현장 교육'을 병행, 초보 농업인들의 귀농정착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안광복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 순회 수리'는 괴산군이 마을까지 직접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로 오래됐다"라며 "현대 기계화 영농으로 편리하게 농사지을 수 있는 시대로 이끌어 가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기계 순회수리와 관련된 사항은 괴산군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농기계지원팀(043-830-271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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