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초정행궁 교육·전시 콘텐츠 제작 착수보고회 개최

청주시는 24일 청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세종창의마을(초정행궁) 교육·전시 콘텐츠 제작·설치'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청주시
청주시는 24일 청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세종창의마을(초정행궁) 교육·전시 콘텐츠 제작·설치' 사업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청주시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세종대왕의 초정행궁 발자취를 디지털로 만난다.

청주시는 세종대왕 초정행궁과 초정약수를 주제로 한 디지털 교육·전시 콘텐츠를 내년 3월까지 구축키로 했다.

청주시는 1444년 세종대왕이 121일간 초정지역에 머무르며 안질치료와 훈민정음 창제를 마무리했던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초정행궁을 조성, 2020년 6월 부분 개장해 운영하고 있다.

또 초정행궁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많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초정행궁 2단계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세종창의마을(초정행궁) 교육·전시 콘텐츠 제작·설치 사업은 초정행궁 2단계 사업 일환이다.

행궁 내 주요 건물 6동(침전, 편전, 왕자방, 집현전, 초정약수체험관, 다목적관)에 조선시대의 시간, 천문과학, 훈민정음 창제 등 건물별로 테마를 정해 디지털 앙부일구, 천문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 디지털 서재 등 다양한 영상 및 디지털 실감형 콘텐츠 등을 구현하는 것이다.

이 사업에는 8억4천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개발된 교육·전시 콘텐츠와 연계한 투어를 펼치고 궁중음식·국악 체험프로그램 등을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24일 청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세종창의마을(초정행궁) 교육·전시 콘텐츠 제작·설치'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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