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도교육문화원이 운영하는 '예봄 예술학교'가 호응을 얻고 있다. 예봄 예술학교는 웹툰 심화(초·중·고) 2개반, 바이올린반, 플루트반 각각 10명씩 모집, 4개반 총 40명이 참여하고 있다.

참여학생들은 예술학교 참가희망지원서를 받아 심사를 거쳐 선발했다. 특히 웹툰은 경쟁률이 3대 1에 이를 정도로 치열했다.

바이올린 및 플루트 강좌는 지난 2일 개강해 내달 13일까지 총 10회로 진행된다. 큰 인기를 끈 웹툰 심화 강좌는 지난 20일로 종료됐다. 지역 웹툰작가인 '안즈'의 김주혜 작가와 '취준생물' 김석환 작가의 초빙 강의도 열렸다. 학생들은 그 동안 예술학교에서 배운 자신의 웹툰을 작가에게 보여주며 첨삭 지도를 받았다.

도교육문화원 관계자는 "웹툰 및 음악 과목 이외에 학생들에게 색다르고 유익한 예술학교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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