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교육지원청이 주관하는 '진천행복교육지구 성과 나눔 마당' 행사가 1일 진천교육지원청 행복교육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성과 나눔 마당은 한해 동안 운영해 온 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성과를 민·관·학 거버넌스 주체가 함께 공유하고 성찰하며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행사는 발표회와 전시회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발표회는 이날 오후 3시부터 진천군 학생, 학부모, 교원, 주민 및 지자체 관계자가 참석한 시청각실에서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성과 보고, 사례 발표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전시회는 마을돌봄, 생태환경, 민주시민 및 디지털 리터러시 등 주제별 마을학교 프로그램 20개 부스와 10개의 청소년, 학부모 및 교원 동아리 활동 전시 부스가 행복교육센터 1~3층 복도를 가득 채웠다. 1년 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맺은 완성도 높은 결과물들로 인해 관람객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전시 부스는 12월 7일까지 1주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사례발표는 코로나19 확산 위기 상황에서도 빛을 발했던 '힐링플레이(숲체험 마을학교)', '혁신우리들(상시돌봄 마을학교)' 활동가의 우수사례 발표에 이어 '강세황 아트클러스터(지역거점 미술교실)' 참가자의 소감 발표가 있었다.

오은주 교육장은"충북행복교육지구 2.0 시대를 맞아 우수사례 발굴 및 공유를 통해 중장기 발전방안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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