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박희철 본부장 이후 8년만
신임 본부장은 이정표 중앙회 상호금융대체투자 부장 내정

염기동
염기동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염기동(57) 농협충북지역본부장이 농협중앙회 상무로 영전했다.


염 본부장은 3일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 상무(보)·지역본부장 인사를 통해 농협중앙회 상무(농업경제)로 발령이 났다.


충북농협 본부장의 상무 승진은 2013년 박희철 본부장 이후 8년 만이다.


그는 충북 보은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충북대를 졸업한 뒤 1990년 농협보은군지부에 입사했다. 


이후 농협중앙회 보은군 금융지점장, 농기계은행사업단장, 하나로클럽 신촌점장, 온라인 사업분사장, 창동유통센터 지사장, 가락공판장 사장, 품목연합부장 농협충북유통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염기동 본부장은 “현장과 이론 등의 경험을 토대로 우리나라 농업경제 발전을 위해 밑바탕이 되겠다”며 “기회갈 될 경우 충북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챙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표
이정표

또한 신임 본부장에는 이정표(54)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대체투자 부장이 내정됐다.


충북 옥천 출신의 이 내정자는 옥천고와 고려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1996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충북영업본부 운천동지점장, 상호금융자금부 전략리서치단장, 상호금융기획부 경영전략단장 등을 거쳤다.
이들의 공식 발령일자는 내년 1월 1일이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이번 인사를 통해 이성희 회장이 강조하는 디지털 혁신, 유통혁신, ESG경영 실천 등 역점사업이 더욱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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