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천호지공원, 대표적인 문화거점 호수공원 '탈바꿈'
천안 천호지공원, 대표적인 문화거점 호수공원 '탈바꿈'
  • 황진현 기자
  • 승인 2021.12.0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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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청춘·어울림마당 등 6개 공간 확장 내년 완공
천호지공원 종합계획도. /천안시
천호지공원 종합계획도. /천안시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 '천호지공원'이 대표적 문화거점 호수공원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천안시는 지난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천호지 수변경관 개선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진행했다.

신동헌 부시장이 주재한 이날 중간보고회는 관련 실과장과 용역업체, 외부 전문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진행된 보고회에서는 용역기간 진행된 관계자, 관계기관, 시민단체, 지역주민과의 10여 차례 회의와 협의 결과, 도시공원위원회 심의 결과 등을 반영한 최종설계(안)에 대해 설명했다.

최종설계(안)은 천호지공원의 기존 3개 공간을 6개의 공간으로 확장했으며 천호지 생태계 보전 등을 고려해 매립 등의 환경변화를 최소화하고 최대한의 가용지를 확보하는 방향으로 설계했다.

6개 공간은 다양한 계층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도록 구성했다. 이용객의 문화적 공유 지원하는 메인 공간인 '청춘광장'을 중심으로 북측에는 호수의 경관 감상과 휴식을 지원하는 '어울마당', 가족·연인단위의 휴식과 여유로움을 선사하는'하늘못마당'을 조성한다.

남측으로는 호수의 생태와 인간의 휴식 활동이 공존하는 '초록언덕마당', 단국대 방면으로는 시민 체육과 운동을 지원하는 '호수건강마당' 등으로 꾸밀 예정이다.

이밖에 인근 대학교와 인접한 공원 내 산책로는 특화가로로 조성해 식물색채와 시설물 디자인을 통합하고, 그간 2.3㎞산책로 내에 부족하다고 지적됐던 휴게시설을 개선 및 신규 도입으로 도보 중 휴식이 필요한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새로운 야간경관과 청춘브릿지, 디지털워터스크린 시설 등 도입으로 입체적인 볼거리와 즐길거리 제공을 비롯해 천호지의 마스코트인 수달의 서식지 보전을 위한 인공 수달 둥지, 수달 쉼터 등을 제시했다.

시는 후속 조치로 사업실시를 위한 실시계획인가를 내년 1월~2월까지 종료한 후, 2월∼3월에 공사를 발주해 6월∼8월경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신동헌 부시장은 "설계를 바탕으로 대변신이 기대되는 천호지 공원은 다양한 연령층이 공유하는 민주적 공간, 풍부한 이야기가 있는 문화거점으로 천안의 대표적인 호수공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조성될 다른 호수공원들의 참고 모델이 되도록 마무리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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