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교육청 '교과교육연구회 토론회' 개최

홍성교육청은 2005학년도를 결산하는 각 교과교육연구회의 홍성교육 발전을 위한 토론의 열기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홍성교육청은 9일 홍동농협 대강당에서 홍동지역 범 교과 교육과정 연구회(회장 민병성 홍동중교사) 주관으로 회원, 지역인사, 지역주민, 학부모,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토론회를 개최하고 향토애를 한껏 고양했다.

특히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한경 생태 친화적 체험학습 프로그램의 개발 적용’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연구회 회원과 조성희 충남교육연구소 사무국장, 유영일 어린이 문화단체 또랑 대표의 주제 발표 및 토론이 이어졌다.

홍동지역 범 교과교육과정연구회는 홍동지역 초·중·고 교사 14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지역 유관 단체 기관장 및 전문가가 자문위원과 전문위원으로 참여해 그동안 연구한 성과를 바탕으로 개발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오는 2006학년도에 교과 교육과정, 재량활동 교육과정 등에 적용할 예정이다.

더욱이 학교와 지역사회의 향토사랑 노력은 위기의 농촌을 살리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실제 홍동면지역에 귀농을 준비하는 도시민의 문의가 증가하고 홍동지역 초·중학교는 다른 면지역 학교와는 달리 전입생이 증가하여 농촌교육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정운희 교육장은 “교사들의 지역사랑, 제자사랑의 열기는 홍성교육의 학력 신장으로 나타나 지난 10월, 11월 실시된 도내 진단평가 및 출제경향성 평가에서 홍성군 중학교 학생 성적이 도내 평균을 상회할뿐 아니라 시지역에도 점차 근접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며 “앞으로 교육청에서는 보다 많은 지원 및 장학활동으로 교사들의 연구활동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성교육청은 영어교육연구회는 오는 16일~17일 이틀간 경기도 영어마을 견학 및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는 등 각 교과교육연구회의 2005학년도를 마감하는 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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