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용·탱고·현대무용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공동체 문화 기대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교육대학교(총장 이혁규, 이하 청주교대)는 개교 80주년을 기념해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댄스 페스티벌(DANCE FESTIVAL)'을 오는 9일 오후 7시부터 청주교대 실과관 온샘홀에서 개최한다.

이날 ▷SOMA VARIOS ▷한국무용 ▷둘이서 하는 TANGO ▷현대무용 ▷TANGO MILONGA ▷TANGO CORAZON ▷관객과 함께하는 TANGO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공연은 2020년부터 국립대학 육성사업으로 지원받아 청주교대 체육교육과 서예원 교수의 지도아래 교장, 교사, 의사, 교수, 사업가, 가정주부 등 지역사회 다양한 구성원들이 '지역사회 주민과 함께하는 SOMA 힐링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그 결과로서 공연을 계획하고 준비해 그 의미가 더욱 특별하다 할 수 있다.

서예원 교수

서예원 교수는 "SOMA TANGO의 SOMA는 외부에서 바라보는 몸이 아닌 내적으로 경험되는 몸을 의미한다"며 "즉 움직임을 통해 내 몸을 이해하고 자각하는 과정을 통해 움직임 안에서 소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서 교수는 또 "이 자리에 각계의 많은 분들이 춤이라는 공통분모로 모여 무대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쉽진 않았지만 최선을 다해 공연을 준비했다"며 "춤의 향연 속에서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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