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와 협력 통한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구축 및 상호발전 지향

대덕구, 통일부 장관 초청특강으로 평화통일 공감대 형성/대덕구 제공
대덕구, 통일부 장관 초청특강으로 평화통일 공감대 형성/대덕구 제공

〔중부매일 모석봉 기자〕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지난 8일 한남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이인영 통일부 장관을 초청해 '한반도 정세와 남북관계 추진방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대덕구가 주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대덕구협의회(이하 민주평통, 박흥용 회장)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대덕구민과 지역 주요 인사들을 대상으로 남북간 원활한 소통과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한 평화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다문화가족 어린이로 구성된 '레인보우예술단'의 합창과 성악과 국악을 접목시킨 '도다샤현'의 사전 공연이 펼쳐졌고, 남북교류 및 평화협력을 위한 종전선언을 바라는 주민들의 소망을 기재할 수 있는 '통일나무'와 남북의 두 정상이 회동한 판문점 선언의 '도보다리'를 상징화한 포토존 등이 설치돼 눈길을 끌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강연에서 "남북 상생과 협력을 위한 국민 개인의 관심과 역량을 집중한 의지가 중요하다"며 한반도 평화의 길을 걷기 위해 정부에서도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대덕구, 통일부 장관 초청특강으로 평화통일 공감대 형성/대덕구 제공
대덕구, 통일부 장관 초청특강으로 평화통일 공감대 형성/대덕구 제공

박정현 구청장은 "오늘 이 자리가 한반도 평화의 봄을 위해 주민을 위한 평화공감대 인식 저변을 확대하고, 남북관계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종전선언이 하루 빨리 이어지도록 대덕구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박흥용 회장은 "민주평통의 역할인 국민적 합의 도출과 역량결집을 위한 뜻깊은 행사를 개최하게 돼 영광이다. 분산돼 있는 우리 민족의 염원을 모아 평화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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