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어제 망 테스트…본격 마케팅

대전지역에서도 화상전화에 자동로밍에 멀티태스킹 기능까지, 똑똑한 이동전화 서비스를 만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 중부네트웍본부(본부장 홍창화)는 9일 대전 둔산사옥에서 WCDMA(화상전화) 대전지역 상용서비스 준비를 위한 시범서비스를 개통하면서 본격적인 화상전화 서비스 체제로 돌입했다.

이번 WCDMA시험서비스는 SK텔레콤이 IMT-2000사업으로 추진하던 서비스로 지난 2003년 서울지역 시범서비스 개시 2년만에 대전지역에도 시범서비스를 통해 선 보인다.

SK텔레콤은 지난해부터 WCDMA 단말기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별도의 프로모션 요금제를 출시하는 등 WCDMA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WCDMA 상용서비스는 현재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및 주요도시에서 가능하며 2006년 이후에는 84개시까지 점차 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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