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교육고객 만족 일환 추진

충남교육청 계단마다‘미인대칭, 비불운동’이라는 이색적인 문구가 방문객들을 의아하게 만든다.

충남도교육청에서 전개하고 있는 이 운동은‘미소짓기, 인사하기, 대화하기, 칭찬하기, 비난하지 않기, 불평ㆍ불만하지 않기’를 뜻하는 것이다.

이러한 원론적인 내용을 운동으로 까지 전개하는 것은 혁신을 생활화하고 교육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의 생활습관 및 사고방식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는 인식에서 비롯됐다.

특히 혁신은 일시적인 변화로는 성공시킬 수 없으며 기본이 바로 선 공무원, 친절이 몸에 밴 공무원만이 혁신을 성공시킬 수 있다는 교육감의 의지에 따른 것이다.

때문에 전 직원이 혁신의 기본원칙과 확고한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미인대칭, 비불운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정순국 혁신복지담당관은“작은 노력들이 모여 충남교육이 추구하는‘즐겁게 배우고 신나게 가르치는 행복한 배움터’가 실현되며 2006년은 기본을 충실하게 하는 교육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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