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노동청이 산ㆍ학ㆍ관 3자 협력 및 주문식 교육 협약을 체결, 지역 대학생들의 취업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노동청과 외식업체인 베니건스, 혜천대는 9일 협약을 체결하고 대학-기업간 인력지원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대전지역 고용정책 활성화를 꾀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혜천대학과 베니건스는 대학 관광계열에서 주문식 교육을 시행하고 우수한 외식 산업인력을 양성, 베니건스가 우수인력 20명에 대해 취업을 보장한다.

혜천대학은 이를 위해 교육과정을 베니건스와 협의해 운영하고 협약에 대한 주문식 교육은 2006학년도부터 시행한다.

노동청은 인사ㆍ노무관리 컨설팅 지원 등 베니건스에 자문 및 기술을 지원하고, 혜천대생의 취업에 필요한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키로 했다

또 청년층의 취업 촉진 및 대학생의 올바른 직업관 정립을 위해 외식계열 학생들이 베니건스에서 현장실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일정기간의 현장실습도 보장키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산ㆍ학ㆍ관 3자 협약이며 앞으로 지역 대학과 기업, 노동청 고용안정센터와의 협력을 위한 표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지방노동청은 이번 계기를 통해 고용안정센터의 각종 취업지원프로그램과 노하우를 적극지원, 대학생들의 취업능력 배양을 통한 실질적인 취업률 제고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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