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태양광·풍력·자가발전 자전거로 하루 10kw 공급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 제천시 소재 월악산 닷돈재 야영장이 신재생에너지로 전기를 생산해 이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야영지에 태양광, 풍력, 자가발전 자전거가 설치돼 야영객이 직접 야영 시 필요한 전기, 즉 하루 10kw를 생산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이달 10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이같은 내용의 탄소중립 야영장을 시범 운영한다. 월악산 닷돈재 야영지 총 180개 중 5개가 해당된다. 5곳의 총면적은 200㎡다. 야영객들은 LED디스플레이 화면을 통해 전기사용 가능량, 발전량, 탄소 저감량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이용 예약은 국립공원 예약시스템(reservation.knps.or.kr)에서 받는다.
김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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