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충북도와 진천군, (주)영신쿼츠가 고순도 석영유리 제품 생산설비의 증설 투자협약을 했다. /충북도
13일 충북도와 진천군, (주)영신쿼츠가 고순도 석영유리 제품 생산설비의 증설 투자협약을 했다. /충북도

[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도와 진천군은 13일 영신쿼츠(주)와 고순도 석영유리 제품 생산설비의 증설 투자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으로 영신쿼츠는 올해부터 2024년까지 4천200만불을 투입해 충북 진천군 광혜원면 현 공장 내에 생산공장을 증설하고, 도민 44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도는 영신쿼츠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에 반도체 제조용 석영유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반도체 수급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958년 2월 진천군 2호 기업으로 입주한 외국인 투자기업인 영신쿼츠는 반도체 생산에서 필수적인 고품질의 석영유리 제품을 전문적으로 제조·공급하고 있다.

이시종 지사는 "충북은 반도체 관련 기업수, 생산액, 수출액 등에서 국내 최고의 반도체 인프라가 갖춰진 지역"이라며 "외국기업인 영신쿼츠가 증설 투자를 계기로 세계적인 반도체 제조용 석영유리 제조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최대한의 행정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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