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수출액 23억 100만달러… 전년比 1.5% 증가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의 수출 효자품목인 '반도체'가 무역 흑자를 또 다시 견인했다.

15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11월중 충북의 수출액은 23억100만달러, 수입은 8억2천400만달러로 14억7천700만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먼저 수출 금액은 23억1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했다.

품목별로 반도체(6억8천100만달러)로 충북 최대 수출을 기록했고 그 뒤를 화공품(5억4천200만달러), 전기전자제품(3억1천만달러), 정보통신기기(1억4천100만달러), 정밀기기(1억2천100만달러) 등의 순이다.

이중 정보통신기기(34.0%), 반도체(14.9%), 전기전자제품(2.5%), 정밀기기(1.2%) 등 품목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일반기계류(-22.5%), 화공품(-16.3%) 등 품목의 수출은 감소했다.

국가별로 중국(6억8천700만 달러)의 수출시장이 가장 컸고 미국(3억4천900만 달러), 홍콩(3억3천700만 달러), EU(2억5천700만 달러), 일본(1억400만 달러), 대만(8천300만 달러) 순이다.

성질별로는 중화학공업품(21억3천100만 달러), 경공업품(8천500만 달러), 식료·직접소비재(4천200만 달러), 원료·연료(4천200만 달러) 순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수입액은 총 8억2천400만 달러로 지난해 대비 25.8% 증가했다.

품목별로 반도체(8천500만 달러), 기타 수지(5천100만 달러), 유기화합물(4천600만 달러), 직접소비재(4천400만 달러), 기계류(4천만 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역벼로 청주시, 음성군, 진천군, 충주시 상위 4개 시·군의 수출이 충북 전체 수출액의 96% 비중 차지했다.

수출은 청주시(17억2천300만 달러) , 음성군(1억7천700만 달러), 진천군(1억7천600만 달러), 충주시(1억3천600만 달러), 보은군(2천800만 달러) 등으로 분석됐다.

수입은 청주시(3억5천900만 달러), 음성군(1억5천500만 달러), 진천군(1억4천200만 달러), 충주시(8천200만 달러), 제천시(1천800만 달러)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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