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회 모금행사 성료… 나눔리더 4명에 인증패 수여
희망 2022 목표액 3억5천만원… 내년 1월 31일까지 지속

[중부매일 오광연기자]보령시가 범국민 이웃사랑 운동인 '희망2022 나눔캠페인 순회 모금행사'를 15일 보령문화의전당에서 개최했다.

충청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성우종)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관단체와 기업, 지역주민 등 최소한의 참여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지난해 목표액보다 5천만원 증가한 3억5천만 원의 성금 모금을 목표로 희망2022 나눔캠페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령시청 소속 공무원과 공무직 1천196명이 지난 1년간 아름다운 1% 나눔운동으로 모금한 2천374만 원과 보령LNG터미널 ㈜ 및 삼화원종에서 각각 2천만원을 기탁했다..

또 ㈜녹화창조와 한국중부발전(주)신보령발전본부·충청남도개발공사(주)·㈜충보건설·(사)보령선한이웃에서 각각 1천만 원을, ㈜케이티엠에서 400만 원을, (사)전통민속문화보존회에서 300만 원을, 농협 보령시지부와 보령시산림조합에서 각각 200만 원을 기탁했다.

아울러 올 한해 100만 원 이상 기부한 이영성 동양자동차학원 대표와 인정수 더킹회조개구이 대표, 강은경 머드안전산업 대표, 김학열 토탈광고 대표 등 4명에게 나눔리더 인증패를 전달했다.

김동일 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보령시민 1인당 성금 모금액이 도내 평균을 훨씬 웃돌 정도로 나보다는 남을 위한 배려를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올해도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하는데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희망2022 나눔캠페인'참여는 보령시 주민생활지원과(☎041-930-3383)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성금을 기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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