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가 16,17일 '메타버스 시대의 미디어리터러시'를 주제로 충북지역 미디어 정책주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충북센터 개관 1주년 기념 행사로, 미디어 관련 다양한 주제와 이슈에 대해 지역민과 소통하고 시청자의 방송참여 성과를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16일 무한도전과 놀면 뭐하니를 연출한 김태호 MBC PD와 '나는 메타버스에 살기로 했다'의 저자 서승완 대표의 초청특강이 눈길을 끈다.

김PD는 '21세기 미디어 트렌드'를 주제로 변화하고 있는 미디어 환경에 대한 생생한 강의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섹션별 30명씩 사전신청 및 승인이 완료된 수강생만 출입할 수 있는데 김태호 PD와 서승완 대표의 특강은 현재 마감된 상태다.

이어 17일은 ▷미디어세미나 '미디어리터러시 교육의 어제와 오늘' ▷지역방송사와 함께 시청자참여프로그램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라운드테이블 '미디어로 충북을 말하다' ▷지역민이 제작한 공익콘텐츠를 상영하는 의제영화제 등 마련돼 있다.

센터는 미디어특강과 라운드테이블을 제외한 섹션은 온라인(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 유튜브)으로 생중계 할 방침이다.

또한 부대행사로 센터 시설 곳곳에서 TV 뉴스 제작, 드론, VR 등을 체험해볼 수 있는 상시체험존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 홈페이지를 방문하거나, 시청자사업팀(☎043-290-9213~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