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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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김홍민 기자〕국민의힘 충북도당은 라임사건관련 항소심에서 재판부가 15일 윤갑근 전 충북도당위원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것을 두고 "1년여 가까이 영어의 몸으로 재판을 받고 수감생활을 하면서 많은 고초를 겪었으나, 이제 그 억울함이 풀려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환영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이날 성명을 발표하고 "무죄선고는 사필귀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자당 정정순 전 의원의 선거법비리를 반성하지 않고 온갖 행태로 윤 전 위원장을 비판하고 인격살인에 가까운 매도를 자행해왔다"고 비판했다.

이어 "더구나 얼마전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상당구 무 공천설을 흘리면서 출구전략을 고민하는 등 상당구민들과 청주시민들을 우롱하는 행태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특히 "떳떳하지도 못하고 당당하지도 않은 행태임을 감안하면 이번 상당 재선거를 민주당이 얼마나 두려워하고 있는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임이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내년 3월 9일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상당구 재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청주와 충북을 업그레이드하는데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이날 윤 전 위원장 무죄판결에 대해 별도 입장 표명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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