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시낭송클럽 26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서 창작공연
시니어 세대 아마추어인 36인의 공연 눈길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에코시낭송클럽이 오는 26일 오후 6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Echo의 詩끌音쩍 한마당, 5감 +영감으로 즐겨라'는 창작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충북문화재단의 '예술창작활성화 특별지원사업'에 선정돼 준비하는 것으로 단체설립 6년만에 창작공연을 선보이는 것이다.

이 단체는 이번 공연에서 시낭송과 시극, 가요, 민요, 악기연주, 한국무용을 융복합해 다원예술의 진수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공연은 총 3부로 나뉘어 총 90분간 공연할 예정으로 안중근 의사와 그 어머니 조마리아 여사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퍼포먼스 '코레아우라', 가곡 '선구자', 악기연주, 댄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송영권 에코시낭송클럽 회장은 "모두 아마추어고 시니어 세대인 총 36명의 출연진이 석달 가까이 준비해 온 공연"이라며 "코로나19 여파로 이번 공연 촬영본은 유튜브와 에코시낭송클럽 카페에서 공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코시낭송클럽은 시낭송 보급과 공연활동을 통해 생활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활동해왔으며 그동안 노인시설 순회 위로공연과 청주교도소 인성교육, 충북문화관 기획공연 등에 참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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