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봉길 기자〕제천시가 어린이집과 가정양육 영유아 3천789명에게 1인당 10만원씩 보육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제천시 지역에 주소를 둔 2015년 1월 1일부터 올해 12월 6일까지 출생한 만 0~5세 아동으로 어린이집 재원아동 2천689명, 가정양육수당을 지원 받는 영유아 1천100명이다.

단 교육청에서 교육재난지원금을 받는 유치원 재원 아동과 해외 장기체류아동, 외국인 자녀 등은 지급에서 제외된다.

시는 아동수당 지급통장 계좌로 이달 말 전에 지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들어 하는 아이들에게 이번 보육재난지원금이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충북도와 함께 예비비 예산을 편성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가 행복한 도시 제천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보육지원팀(☎043-641-5422~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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