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홍성21 추진협의회 창립총회

사회단체,각계각층의 전문가,기업인,군민이 참여해 사람과 자연이 함께 살아 숨쉬는 지역을 만들기 위한 환경실천계획인‘청정홍성21’이 창립됐다.

홍성군은 지난 9일 군청대강당에서 홍성군 청정홍성21추진협의회 창립총회를 갖고 환경보전 실천운동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는 구심체 역할을 다짐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46명의 추진협의회 위원 위촉과 함께 임원선출에 이어 자연생태분과위원회, 생활환경분과위원회, 교육·문화·홍보분과위원회, 사회복지·여성분과위원회, 지역개발분과위원회 등 5개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2006년 사업계획 및 정기총회 일정 등 현안사항을 협의했다.

임기 2년의 협의회장에는 김준석 청운대학교교수가 선출됐으며 분과위원회별로 분과위원장 및 총무 등 임원진을 선출했다.

지난 1992년 6월 브라질 리우에서 열린 유엔환경개발회의에서 채택된 의제21의 제28장에서 지구환경보전을 위한 지방정부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각국의 지방정부가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발전을 위한 행동계획을 담은 것이다.

이에 따라 홍성군도 지난 2003년 7월 지방의 제21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연구용역 발주, 워크숍 개최, 조례제정 등을 거쳐 청정홍성21을 출범시켜 홍성지역사회가 지속가능하게 발전하도록 지역사회 구성원인 주민, 기업체, 행정기관 등이 함께 논의하여 협의한 실천계획을 추진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청정홍성21 창립으로 지역의 환경보전 실천운동을 주도적으로 이끌 구심체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함께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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