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창고 일원서 1·2차 문화도시 홍보 전시, 정책 포럼, 성과공유 쇼케이스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청주에서 대한민국 문화도시들의 첫번째 축제가 개최된다.

26일 청주시와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에 따르면 27일~29일 동부창고 일원서 '제1회 문화도시 박람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전국문화도시협의회가 주최하고 청주시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한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첫 법정 문화도시 지정 후 본격화된 1·2차 문화도시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새롭게 지정되는 3차 문화도시와 4차 예비문화도시 자문 등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에 '모든 도시는 문화로 특별하다'는 주제로 문화도시 12곳의 홍보전시를 비롯, 정책포럼, 성과공유 쇼케이스, 유공 표창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28일에는 3차 문화도시와 4차 예비문화도시 컨설팅이 집중 운영될 방침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방역수칙 준수 차원에서 백신 접종을 마친 사전 접수인원만 참여하며, 정책토론회와 성과공유회는 지역문화진흥원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청주시와 청주문화재단 관계자는 "대한민국 첫 법정문화도시로서 대한민국의 첫 문화도시 박람회 주관도시가 돼 기쁘다"며 "이번 박람회가 문화도시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꿈을 함께 기록해가는 자리이자 모든 도시가 가진 각자만의 특별함을 발견하고 그 빛을 더해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개최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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