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가 지역경제 소비 촉진을 위해 2022년에도 아산페이 10% 할인판매를 계속한다.

인근 인근 지자체에서 구매한도액을 축소하는 등 변화가 있었지만 아산페이는 올해는 월 100만원까지 10% 할인된 금액으로 계속 구매 가능하다.

올해 772억원(모바일·카드 642억원, 지류 130억원)을 발행해 소진 시까지 할인판매를 지속하며 이후에도 대규모 발행을 통해 지역경제의 소비 촉진에 기여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 지류 판매대행점을 기존 48개소에서 69개소(농협 52개소, 신협 9개소, 우체국 8개소)로 확대해 아산시민들이 더욱 쉽게 아산페이를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오채환 시 기획경제국장은 "2022년을 맞이해 1월부터 아산페이 할인판매 및 확대 발행을 실시하고자 한다"며 "코로나19 재확산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아산페이가 지역 경기 회복과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페이는 모바일·카드 및 지류 상품권으로 구성돼 사용자 편의에 맞게 다양하게 구매해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지역상품권CHAK 앱'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카드형 상품권은 아산 내 농협 및 신협·우체국 전 지점을 통해 발급 가능하다. 지류 상품권은 농협 및 신협, 우체국 일부 지점을 방문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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