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박문희 의장 등 충북도의회가 청주 충혼탑에서 참배했다.
3일 박문희 의장 등 충북도의회가 청주 충혼탑에서 참배했다.

[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도와 충북도의회, 지역 정치권이 임인년(壬寅年) 출근 첫 날인 3일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새해 업무에 들어갔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이날 도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충혼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이 지사는 "1월은 코로나19 상황 조기 안정과 일상 회복 전환을 위해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방역 수칙 준수와 백신접종 독려 등 일상 회복 전환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3일 박문희 의장 등 충북도의회가 청주 충혼탑에서 참배했다.
3일 박문희 의장 등 충북도의회가 청주 충혼탑에서 참배했다.

박문희 충북도의회 의장은 사무처 간부 직원들과 청주 충혼탑을 방문해 호국영령에 헌화하고 묵념했다.

박 의장은 "임인년 새해 용맹한 기운으로 코로나 시대를 극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도의회는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도민 여러분들께도 희망과 용기를 잃지 말고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가 되시길 바란다"라고 다짐했다.

주요 정당도 충혼탑을 참배하고 대선과 지방선거 필승을 결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의 대선 공동선대위원장단, 지역위원장단, 지방의원 등은 이날 청주 충혼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민주열사, 고(故)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영전에 헌화와 분향을 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임인년 새해를 맞아 3일 청주 충혼탑에서 참배식을 가졌다. 이장섭 충북도당위원장(충북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이 분향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임인년 새해를 맞아 3일 청주 충혼탑에서 참배식을 가졌다. 이장섭 충북도당위원장(충북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이 분향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 충북도당도 충혼탑을 다녀온 뒤 본격적으로 선거체제로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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