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2개 부서 한때 폐쇄… 추가 확진자는 없어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청 공무원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일부 부서 사무실을 일시 폐쇄했다.

4일 증평군에 따르면 군청사 별관에 근무하는 30대 직원 A씨가 3일 인후통 등의 증세가 있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며, 4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증평군은 이 직원과 접촉했거나 관련이 있는 공무원 56명에 대해 PCR검사를 받게 했으며, A씨가 연말까지 근무했던 부서와 올해 1일자로 이동한 부서에 대해 PRC검사가 나오는 이날 오후까지 사무실을 한시 폐쇄했다.

방역당국은 A씨가 연말 교회 예배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증평 모 교회 신도들에 대해서도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오후까지 신도 108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검사 인원은 더 늘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