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조들의 생명존중, 법치주의 사상 알 수 있도록 구성

전통재판 영상 사진/대전솔로몬로파크 제공
전통재판 영상 사진/대전솔로몬로파크 제공

〔중부매일 모석봉 기자〕 법무부 대전솔로몬로파크는 자체 제작한 애니메이션 영상 한국 '전통재판'을 오는 7일 체험관 운영시간에 맞춰 첫 상영한다.

한국 전통재판 애니메이션은 조선시대 지방관의 재판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생명존중, 법치주의 사상을 알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영상 제작을 위해 지난해 상반기부터 시나리오 연구를 시작해 경국대전, 흠흠신서, 대명률직해 등 옛 법전과 고전을 토대로 사건을 구성해 남녀노소 온 가족이 공감할 수 있도록 흥미진진하게 만들어졌다.

특히 흔히 지방관리의 독단과 횡포로 묘사되는 기존의 왜곡된 전통재판의 모습에서 벗어나 법과 절차에 따라 실체적 진실을 발견해 가는 옛 선조들의 법사상을 찾을 수 있다.

강종모 대전 솔로몬 로파크 소장은 "이번 법교육 기획 상영작 한국 전통재판은 법무부가 오랫동안 준비해 우리 선조들의 법의식을 새롭게 조명한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법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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