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 가면 클래식 음악전문가가 된다'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청주시민이라면 전세계 260만여 곡의 클래식 음원을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6일 청주가로수도서관에 따르면 세계 유명 음반사의 클래식 음원을 감상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 '낙소스 뮤직라이브러리 서비스'를 정식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낙소스 서비스'는 소니, 워너클래식, 유니버설 등 세계 940여 개 유명 음반사들이 발매하는 클래식 음원 260만여 곡을 스트리밍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연주는 물론,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희귀 음원 등 다양한 클래식 음악을 시민들이 접할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가로수도서관측은 서양음악사, 음악 용어 사전, 시대별 가이드 투어, 음악학 관련 페이지, 작품 분석, 오페라 대본과 줄거리 제공 등 다양한 음악 교육 자료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클래식 음원을 감상하는 방법은 두가지다.

우선 가로수도서관에 직접 방문해 음악 감상용 태블릿PC를 통해서 감상하는 방법이다. 책도 읽고 음악감상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 한가지는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장소에 구애없이 PC, 태블릿, 휴대폰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는 방법이다. 단 청주시 공공도서관 정회원이어야만 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가로수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 043-201-423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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