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소비자원 등 1차 공공기관이 이전해있는 충북혁신도시 전경. / 중부매일DB
충북혁신도시 전경. / 중부매일DB

[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충북도는 충북혁신도시의 정주시설을 오는 2024년까지 완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체력인증센터 등을 갖춘 국민체육센터와 창업 공간을 지원하는 복합혁신센터는 각각 오는 6월과 8월에 완공되며 어린이·청소년의 문화·체험·놀이공간을 조성하는 지역사회 활성화 공간인 꿈틀꿈틀하우스도 내년 8월 준공 예정이다.

특히 국립소방병원은 오는 3월 착공해 2024년 12월 개원 목표이다.

또 ▷맹동 치유의 숲 ▷스마트시티 챌린지 공모사업 ▷신재생에너지 산학융합지구 조성 ▷중소기업 공동 어린이집 ▷본성고등학교 개교 등 오는 2023년까지 정주환경 개선 사업들이 완성되면 거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석식 도 혁신도시발전과장은 "2022년은 충북혁신도시 정주환경개선에 있어 매우 중요한 한 해"라며 "계획 중인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혁신도시는 세종시와 함께 수도권에 집중된 국가 중추 기능을 지방으로 분산해 국가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정책에 따라 탄생한 도시로, 지난 2007년 착공해 2016년에 준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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