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입영해 5월 1일 임관 예정

상단 좌측부터 김서진, 박경진, 박은주, 안혜연 학생, 하단 좌측부터 연정아, 이도희, 이유승, 장시은 학생.
상단 좌측부터 김서진, 박경진, 박은주, 안혜연 학생, 하단 좌측부터 연정아, 이도희, 이유승, 장시은 학생.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이경동) 3학년 학생 8명, 졸업생 1명이 육군 민간 여군부사관 2021년 2기 공개 채용시험에 최종 합격해 내달 3일 입영한다.

박경진, 이도희, 김서진, 연정아, 장시은, 박은주, 이유승, 안혜연 학생은 지난해 7월 지원서를 접수해 8월 필기평가, 10월 신체검사, 11월 최종 면접 3단계의 관문을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으며, 올해 2월 3일 육군부사관학교에 입영해 12주간의 부사관양성과정을 수료한 뒤 5월 1일 임관하게 된다.

졸업생 김현아 학생은 2021년 여군부사관 1기 채용에 합격하여 교육 중에 있다.

합격 학생들은 "학교에서 교육과 훈련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준 덕분에 군인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며 "부사관이 돼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끝까지 모든 훈련에 최선을 다하는 명예롭고 자랑스러운 군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경동 교장은 "여군부사관을 목표로 꾸준히 노력해온 학생들과 많은 노력을 기울여준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교를 통해 자신의 꿈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성여상은 2021년에 처음으로 부사관 임용 동아리를 운영했으며 운영 첫 해에 지원한 모든 학생이 합격하는 영광을 얻었으며 부사관을 꿈꾸는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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