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억 투입 22개 사업 추진 예정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겨울방학 중 교육회복 집중 지원 계획(이하 겨울방학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겨울방학 지원 계획'은 지난 8월부터 '충북교육회복종합방안'을 추진하면서 '더 깊은 교육결손회복, 더 가까운 맞춤형 지원, 더 넓은 교육여건 개선'이라는 비전의 실현을 위해 겨울방학 중에도 학생의 학습, 심리·정서 등을 종합 지원함으로써 모든 학생의 교육회복을 꾀하고 더 나아가 미래교육으로 도약하기 위한 취지에서 수립됐다.

겨울방학 중에는 '더배움학교 운영', '심리회복프로그램', '찾아가는 진학지원 상담팀 운영', '방학 중 방과후 과정 운영', '겨울방학 특수교육 온나누미(자원봉사자) 활동비 지원', '다문화학생 징검다리 과정', '확진·완치자 지원', '스마트기기 지원' 등 총 22개 사업이 추진 예정이며 총 129억의 예산을 투입한다.

김병우 충청도교육감은 "겨울방학 중에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충북의 학생들이 잃어버린 것들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지원하는 따뜻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의 요구에 민감하게 깨어 있는 교육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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