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대출금 최고 5천만원 연 3% 이자 3년간 지원

옥천군청사 전경.
옥천군청사 전경.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은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대출금의 최고 5천만원이내에 연 3% 이자를 3년간 지원한다.

군은 10일부터 2022년 소상공인 이자차액 보전금 지원사업을 접수받는다.

지원대상은 군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또는 창업한지 3년 이내의 청년창업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고 5천만원(청년창업은 1억원) 한도로 연 3% 이자를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충북신용보증재단 남부지점(옥천읍사무소 3층)을 방문,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아 군과 협약한 6개 금융기관에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주소지와 무관하게 관내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모든 소상공인이 신청할 수 있도록 변경하고, 융자실행 기관을 확대 지정하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거래 금융기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한편, 군에서는 지난해 800여명의 소상공인에게 7억 여 원의 이자차액을 지원했으며, 이는 코로나 발생 이전인 2019년보다 3배 이상 확대된 금액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과 초기 창업자를 집중 지원한 결과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지원하는 이차보전금이 지역경제의 실핏줄인 소상공인에게 한 줄기 희망으로 작용하길 바란다"며 "군에서는 지역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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