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충남교육감이 충남미래교육 2030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충남교육청 

[중부매일 유창림 기자]김지철 충남교육감이 11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환의 시대, 충남미래교육 2030'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김 교육감은 "코로나 상황은 학교 교육이 멈춘 대위기 속에서 미래 교육에 대한 고민을 앞당겼다"며, "변화의 속도와 폭을 예측할 수 없는 미래사회는 기존 교육체계의 틀을 넘어서는 새로운 교육, 새로운 학교의 모습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외 미래교육 연구 동향과 교육공동체의 의견 수렴, 교육전문가 자문을 통해 충남미래교육 2030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설명했다.

충남미래교육 2030은 교육과정 전환, 공간 전환, 생태 전환, 디지털 전환, 교육협력 전환 등 5가지 전환과제로 구성됐다.

김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미래는 삶이고 생존이다"며, "학생들이 시민으로서 인권을 보장받으며, 현재의 삶에서 행복을 찾고 사회의 성장에 기여하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충남미래교육 2030을 힘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