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무인교통단속 카메라 31대 설치·보호구역 정비 38개소 정비 완료

삼산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에 무인단속카메라를 설치 내달부터 단속한다. / 보은군 제공
어린이보호구역 관련 자료사진. /중부매일DB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지역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가 37% 감소했다.

12일 청주시에 따르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발생한 전체 교통사고가 2020년 37건에서 지난해 23건으로 줄었다.

이 같은 교통사고 감소는 지난해 어린이 교통사고 저감 및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에 무인교통단속장비 31대를 설치하고 보호구역 38개소 정비를 실시하는 등 노력의 결과로 분석된다.

시는 지난 2020년 3월 25일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어린이호보구역 내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의무화로 2020년 78대, 2021년 31대를 추가 설치했다.

또 어린이보호구역 38개소의 교통안전시설 정비(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등)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올해도 무인교통단속장비 10대를 추가 설치하는 등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 교통안전 시스템 구축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스마트(AI) 안전운전 도우미 설치사업(4개소)을 추진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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