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로상 음악부문 김은숙·비음악부문 이학현
21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서 시상식

김은숙
김은숙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김은숙 단양소백산중 교사와 이학현 청주시립예술단 운영실장이 '2021년 한국음악상' 충북지역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12일 한국음악협회에 따르면 '2021 한국음악상' 시상식이 오는 1월 21일 대한민국예술인센터 지하 1층 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 주관으로 총회와 함께 열리는 이날 시상식에서 충북지역 김은숙 단양소백산중 교사와 이학현 청주시립예술단 운영실장이 각각 공로상 음악부문·비음악부문으로 수상한다.

김은숙(단양소백산중 교사)씨는 청주시립합창단 비상임단원을 역임, 32년간 교직생활과 함께 충북음악협회 부회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7년 충북예술인상 수상을 비롯, 2020년 모범공무원으로 선정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바 있으며 교육과 음악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학현
이학현

이학현씨는 지난 2015년 청주시립예술단 사무국에서 합창단 팀장으로 근무를 시작해 현재 청주시립예술단(교향악단·합창단) 운영실장으로서 연간 15회 이상의 정기공연 및 기획공연을 추진해 지역문화예술 활성화 및 예술인구 저변 확대와 클래식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2021 한국음악상은 특별상, 본상, 공로상, 젊은 음악가상, 우수지회로 나뉘어 시상하며,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지회장 및 한국음악상 수상자만 참석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음악상은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의 주관으로 1979년 제정돼 매년 그 해의 음악계를 정리하고 국내·외 음악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 또는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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