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정부 지원 비율(1대1→1대2) 상향

〔중부매일 모석봉 기자〕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저소득층 아동의 자립을 돕는 아동발달지원계좌(디딤씨앗통장)의 신규 신청자를 집중 모집한다.

집중 모집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이나 연중 가능하다.

디딤씨앗통장 사업은 보호대상아동(아동복지시설 보호아동, 가정위탁 보호아동, 장애인 시설 아동, 소년 소녀가정 아동) 및 기초생활보장수급가정(생계,의료급여) 아동이 만 18세가 될 때까지 보호자나 후원자가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일정 한도 내에서 추가로 금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동이 만 18세 이후 '학자금, 창업비, 주거비, 기술자격증 취득 및 취업 훈련 등' 자립을 위한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고, 만 24세 도달 시 사용 용도 제한 없이 사용 가능하다.

올해부터 정부 지원(매칭) 비율이 1대1에서 1대2로 상향됨에 따라 정부지원 한도가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확대됐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디딤씨앗통장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주소지 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박용갑 청장은 "취약계층 아동들이 지역사회와 함께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 망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아동이 행복한 중구를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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