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13일 영동군청 상황실에서 88차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를 개최하고 제천권 공공의료 확충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청주시의회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13일 영동군청 상황실에서 88차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를 개최하고 제천권 공공의료 확충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청주시의회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협의회장 최충진 청주시의회 의장)는 13일 영동군청 상황실에서 88차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례회에서는 87차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 결과보고, 241차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 결과 보고, 2021년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결산보고 등이 이뤄졌다.

또 지방자치법 및 동법 시행령 전부개정으로 인한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칙 인용 조항 정비 및 2022년 세입·세출 예산(안) 승인을 통해 변화하는 지방의회의 역할에 대비했다.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이날 '공공 의료 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위한 제천권 공공의료 확충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정부는 지난 2019년 지역의료 강화대책을 발표하면서 공공의료시설이 없는 지역에 지역의료원 등을 신·증축한다고 발표했다"며 "충북지역의 제천권에는 공공의료기관 역할을 수행하는 책임의료기관이 없어 이러한 공공의료 혜택에서 완전히 소외돼 있다"고 지적했다.

최충진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장은 "충북시군의회의장협의회는 지금까지 충북의 지역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이번 정례회를 통해 충북의 시군의회가 더욱 긴밀히 협력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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