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문영호 아산주재 부장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극세척도(克世拓道)는 어떠한 어려움도 포기 하지않고 헤처나갈 수 있다는 뜻이다. 지난 2020년부터 2년간은 코로나19로, 최악의 경제난으로 그 어느 때보다 사회적으로 경제적으로 암울했던 시기였다. 따라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자세로 2022년을 시작해야 한다.

'극세척도(克世拓道)'의 자세로 새해에도 35만 아산시민 모두는 시 발전과 주민 복리증진을 위한 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 지역 발전을 이끄는 온전한 지방자치를 위해서는 시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꼭 필요하다. 임인년에 아산시가 검은 호랑이의 기운을 강성하게 받아 50만 자족도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변함이 있어야 한다.

코로나19와 기나긴 전쟁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 민생경제의 어려움과 평범한 일상의 상실로 겪는 고통과 아픔도 지속 되고 있다. 정치인들은 시민들을 대변하고 소신 있는 정치, 소통하는 정치, 현장에서 답을 찾는 정치, 상식이 통하고 공정한 아산을 만들기 위해 온 힘을 다해 아산의 미래를 위한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아산의 강점을 살려 지역경제를 한 단계 성장시키기 위해 아산 동부권 신도시 완성, 첨단산업단지 유치 강화, 온천과 원도심의 개발로 온천관광의 옛 영광을 되살리는 정책 등이 필요하다.

특히 시민과 소통 없이 행정을 일방적으로 추진한 일은 제대로 바로잡아야 한다. 또한 지역 현안이나 주요 쟁점 사항을 토론하고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구현해야 한다. 지금의 현실이 어렵고 힘들어도 시민과 함께 위기를 참고 이겨내어 새로운 길, 희망의 길을 열어가야 한다.

문영호 아산주재 부장
문영호 아산주재 부장

우리는 그동안 어려운 고비마다 슬기롭게 잘 극복해 왔다. 모든 어려움은 끝이 있기에 우리가 함께 힘을 모으면, 못해 낼 일은 없다. 2022년 우리는 어떤 어려움도 극복하고 새 길을 개척한다는 극세척도(克世拓道)의 자세로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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