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4일 도선관위 회의실에서 오는 3월과 6월에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종합 관리 방침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도위원회 간부와 14개 구·시·군위원회 사무국·과장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도선관위는 법과 원칙에 따른 정확한 선거 관리 체제를 구축·운영하고, 유권자가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준법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전 안내·예방을 우선으로 선거운동의 자유를 적극 보정화되, 공정한 선거질서를 훼손하는 5대 중대선거범죄와 금품 수수 행위 등에 대해서는 엄중 조사·조치한다.

5대 중대선거범죄는 ▷매수·기부행위 ▷허위사실 공표·비방 ▷공무원 등의 선거관여 행위 ▷사조직 설립·이용 ▷선거 여론조사 결과 왜곡 공표 등이다.

특히 청주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와 공직선거법 개정 등으로 인해 유권자와 입후보 예정자 등의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확한 선거 정보를 제공하고 홍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양대 선거가 전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정확하고 완벽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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