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충북도가 현재 시행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3주 연장한다.

다만 확진자 수, 3차 접종률, 중환자 병상 가동률 등을 고려해 사적 모임 인원을 6명까지 가능하도록 조정했다.

충북도는 '단계적 일상회복 잠시 멈춤'을 17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연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오미크론 변이의 세계적인 우세종화 등을 고려한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논의를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사적 모임은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6명까지 가능하고, 이 밖에는 기존과 동일하다.

이수현 감염병관리과장은 "거리두기가 연장된 것은 안타깝지만 오미크론 변이 등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조치"라며 "도민 여러분은 일상 회복을 앞당길 수 있도록 추가 접종과 개인 방역 준수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