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세환 기자] 충북도는 제천·단양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4일과 15일 제천 산곡동·덕산면과 단양 단성면에서 7마리의 멧돼지 폐사체가 발견됐다.

이중 5마리(제천 3, 단양2)의 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지난 16~17일에 검출됐다.

이로써 단양의 ASF 감염 사례는 지난해 11월 14일 이후 54건으로 늘었고, 제천은 같은 달 22일 이후 16건으로 늘었다.

다만 현재까지 도내 양돈농가에서 발생한 사례는 없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