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도는 오창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적기 구축 및 지역 내 가속기산업의 성장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가속기장치 선도기술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도내 중소·중견기업이다.

공모 방식은 기업 단독과제와 산학연 컨소시엄과제로 운영되며, 과제당 사업비는 단기과제의 경우 최대 1.5억원, 중기과제 3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가속기장치 선도기술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가속기 관련 기업의 기술개발과 기술사업화를 촉진하는 한편 역외 가속기 전문기업의 투자유치도 이끌어낼 계획이다.

김진형 도 방사광가속기추진지원단장은 "이번 기술개발과제를 통해 오창 방사광가속기 성공 구축의 마중물이 될 수 있는 관련 원천기술 확보와 주요부품의 국산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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