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가 19일 오전 대전사옥에서 현장소통 활성화를 위한 ‘CEO와 주니어보드 간담회’를 열었다. /코레일
한국철도공사가 19일 오전 대전사옥에서 현장소통 활성화를 위한 ‘CEO와 주니어보드 간담회’를 열었다. /코레일

[중부매일 모석봉 기자] 나승희 코레일 사장이 각 분야 현장 직원들과 대화의 자리를 마련하며 '소통경영'을 강조하고 있다.

코레일은 19일 오전 대전사옥에서 사내 청년이사로 활동 중인 '주니어보드' 직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나희승 코레일 사장을 비롯해 각 지역본부의 현장 직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MZ세대를 대표해 ▷안전 분야 ▷직원 복지 ▷인사 제도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며 열린 대화의 장을 만들었다.

김정수 고속시설사업단 대리는 "코레일의 구성원으로 사장님과 철도현장의 현실과 애로사항 등을 편하게 말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영진에게 잘 전달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나희승 사장은 "간담회를 통해 공사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나와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코레일의 미래를 이끌어 갈 주니어보드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활발히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오후에는 공사 업무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중견간부들과 현장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대화의 시간을 갖고, 앞으로의 조직문화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지난달 31일에도 'CEO와 신입사원 간담회'를 진행했다. 전 직렬의 최근 입사자 10여 명을 초청해 의견을 수렴하고, 현장중심 경영 정책에 반영하고자 준비하고 있다.

코레일은 앞으로도 간담회뿐 아니라 현장 직원들 간 대화 채널을 확대해 활발한 소통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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