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서원대학교 장애인스포츠지원센터와 SK하이닉스는 '발달장애인 핸드볼팀 워크숍 및 강사위촉식'을 지난 21일 개최했다.

서원대와 SK하이닉스는 지난달 발달장애인의 건강과 사회성 향상을 위해 전국 공모를 거쳐 발달장애인 핸드볼팀 10개를 지원팀으로 선정했다.

이번 워크숍은 발달장애인 핸드볼 훈련에 앞서 강사를 위촉하고, 훈련 스킬과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발달장애인 핸드볼 지도 경험이 풍부한 핸드볼 국가대표 출신 강사들이 훈련십계명 등 다양한 노하우를 새로 위촉된 강사들에게 전수해 실질적인 훈련역량을 강화했다.

김정진 서원대 장애인스포츠지원센터 센터장은 "이번 워크숍은 전국에 흩어져 있는 발달장애인 핸드볼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훈련 시 발생하는 여러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자리로, 발달장애인 맞춤형 핸드볼 강사 양성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서원대 장애인스포츠지원센터는 SK하이닉스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을 받아 전국 10개 발달장애인 핸드볼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2월부터 본격적으로 훈련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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